내 아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바르고 알차게 만든 4남매 시골된장을 소개합니다.
딸과 함께 된장을 만들어 파느라
손가락이 휘어버린 친정 엄마와 아빠는
늘 제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바르게 잘 자란 아이들을 보며
힘든 하루의 무게를 웃음으로 이겨냅니다.
2005년도에 가족 중 아픈 사람이 있어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간병을 하면서 몸에 좋은 식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나 발효식품이 몸에 좋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집에서 직접 된장을 담가먹었었는데 2007년도에
4남매라는 브랜드로 된장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12년이 지난 지금 아이들은 훌쩍 컸고
장독대의 항아리는 1000개가 되었습니다.
몸에 좋은 것만 만들고 싶은 욕심에 유기농 콩밭에서 농사도 짓고 있고
현재 영국, 미국, 러시아, 캐나다, 뉴질랜드 5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만,
10년 후에 50개국에 수출하는 게 꿈입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발효식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